홍역유행 해외여행! 베트남 등 주요국 현황, 예방법 및 주의사항

최근 해외에서 홍역이 크게 유행하면서 해외여행을 앞둔 분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어요.

특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베트남에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사망 사례까지 보고되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을 위해 홍역 유행 국가별 현황과 예방법,

여행 전후 주의사항을 총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전 세계 홍역 유행 현황 (WHO 2024년 보고)

인도	20,726명	호주	56명
태국	8,194명	한국	49명
인도네시아	7,191명	일본	42명
필리핀	4,001명	터키	1,520명
말레이시아	3,753명	영국	2,920명
베트남	2,105명	루마니아	12,040명
중국	1,026명	이탈리아	1,049명
미국	284명	캐나다	147명

 

베트남 홍역 급증, 여행 전 필수 체크!

베트남은 최근 약 4만 명의 홍역 의심 환자가 발생했고, 5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9개월~15세 미만 아동이 전체 환자의 72.9%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 동반 여행객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베트남이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인의 베트남 방문 증가율이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2024년 한국인의 주요 방문국 순위는 일본(880만명), 베트남(460만명), 태국(180만명), 필리핀(160만명) 순이었어요.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필수!

홍역은 예방 백신을 통해 최대 97%까지 예방 가능합니다.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종 후 면역 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므로 여행 일정에 맞춰 미리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예방접종 조회: 예방접종도우미

홍역 유행 국가 여행 시 주의사항

• 여행 전 홍역 백신 접종력 확인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
• 면역력 약한 생후 6~12개월 영유아는 특히 합병증 위험이 크므로 접종 후 출국
• 여행지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 인구 밀집 지역 방문은 최대한 자제
• 홍역 증상(발열, 발진, 구강 내 반점)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 방문

해외여행 후 홍역 의심 증상 대처법

여행 후 발열이나 피부 발진 증상이 발생하면 귀국 시 즉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세요.

베트남 여행, 취소해야 할까요?

홍역은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 홍역을 이유로 여행 취소 시 취소료가 면제되지 않아요.

이미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미리 예방접종 후 안전하게 다녀오시면 큰 문제 없으니 참고하세요.

 

이 글이 여러분의 안전한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