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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봄꽃명소, 오륙도 수선화 후기.. 주차장부터 주변 맛집까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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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봄꽃명소, 오륙도 수선화 후기.. 주차장부터 주변 맛집까지..

여돌님 2025. 3. 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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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9일 토요일, 다소 쌀쌀해진 봄날에 부산 봄꽃명소 오륙도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조금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오륙도수선화가 노랗게 만개해 정말 많은 사람이 찾았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오륙도 수선화 언덕 여행 후기와 함께, 오륙도 주차장 정보 및 주변 맛집 정보를 정리해 드릴게요.


1. 부산 오륙도 수선화, 만개 시기에 더욱 빛나는 봄 풍경

부산 봄꽃명소 하면 보통 벚꽃을 가장 먼저 떠올리시지만,

사실 벚꽃보다 먼저 봄을 알리는 꽃이 있어요. 바로 노란 수선화입니다.


제가 본 부산의 수선화 명소 중에서는 단연 오륙도 수선화가 가장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올해는 3월 말부터 활짝 피어서, 주말이면 인파가 몰릴 정도로 인기 만점이었어요.

작년보다 약 2주 정도 늦게 만개했으니, 내년에도 비슷한 시기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오륙도 수선화 언덕: 인생샷 찍는 사진명소

 

오륙도 수선화로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바다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수선화 언덕을 추천해요.
노란 수선화 물결 사이로 부산 앞바다오륙도가 한눈에 들어와, 어디서 찍어도 화사한 사진이 완성됩니다.

인생샷 팁

  • 꽃을 가까이 두고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하면 노란 수선화와 푸른 바다의 색 대비가 돋보여 더욱 화사한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3. 부산 데이트 장소로도 강추! 오륙도 수선화 언덕

봄바람 살랑이는 날, 데이트 장소를 고민 중이시라면 오륙도 수선화 언덕이 딱이에요.
여유롭게 산책하며 노란 봄꽃을 감상하고, 바다 풍경까지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수선화 꽃말: 자기애, 자존심
예쁜 모양과 산뜻한 색감 덕분에 봄나들이 기분을 제대로 살려주는 꽃이에요.


4. 오륙도 수선화 주차장 정보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으므로 오륙도 주차장 정보를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아요.

  1. 유료 주차장
    • 오륙도해맞이공원 아래
    • 오륙도 선착장
  2. 임시 주차장
    • 주말마다 오륙도 선착장 위 공터에 임시 주차장을 오픈해요.
    • 임시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니 조금 걸어도 상관없다면 이곳을 추천! 
    • 주말 17시 까지만 운영해요.

주차 팁

  • 주말에만 오픈하는 임시주차장은 무료이니, 약간 걸어가도 괜찮다면 임시주차장 이용을 고려해 보세요.

5. 오륙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변 볼거리

  • 오륙도 해녀촌
    • 오륙도 선착장 인근 해녀분들이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해요.
    • 해산물 구매 후 뒷편 매점에서 바로 식사가 가능합니다.
     

 

  • 오륙도 스카이워크
    • 임시주차장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스카이워크가 나와요.
    • 유리다리를 통해 바다 위를 걷는 색다른 경험과 파노라마 전망을 즐겨보세요.

  • 오륙도 홍보관
    •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한번 돌아보고 내려오면, 오륙도 홍보관이 있어요.
    • 1층에선 오륙도의 역사와 오륙도 앞바다를 파노라마로 바라볼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있어요.
    • 2층에서는 부산남구의 캐릭터로 만든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고, 오륙도를 배경으로 스티커 사진을 찍을수 있어요.


6. 오륙도 수선화 근처 맛집: 나막집

돼지곰탕이 맛있는, 나막집

오륙도까지 왔는데 꽃만 보고 가기엔 조금 아쉽죠?
용호동 W상가 1층에 있는 나막집을 추천해요.

  • 부산 미슐랭 가이드에 2년 연속 선정된 맛집
  • 진한 곰탕육수에 얇게 쓴 고기가 듬뿍 들어간 돼지곰탕이 인기 메뉴
  • 쌀쌀했던 날씨에도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 끼를 즐길 수 있어요.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 오륙도 여행 후 맛집으로 추천해요.


7. 노란 봄꽃, 오륙도 수선화로 완성하는 부산 봄여행

올해 구례에서 산수유꽃을 본 뒤에 오륙도 수선화를 봤는데요,
둘 다 노란 봄꽃이지만 느낌은 사뭇 달랐어요. 산수유가 수채화 같은 부드러운 노랑이라면, 수선화는 좀 더 진하고 선명한 노랑이라서 사진 속 풍경도 강렬하게 담기더라고요.

 

특히 오륙도 수선화는 부산 바다와 어우러진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였어요.
아직 부산 봄꽃여행을 즐기지 못하셨다면, 오륙도 수선화 언덕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봄의 정취를 만끽해 보세요.


조금 일찍 방문하시면 한적하게 노란 수선화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즐거운 부산 봄꽃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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