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에서 선택관광으로 지프 투어중 사고.. 여행업계 액티비티 안전성 점검 필요해..

24일 지프차 투어 선택관광중 사고.. 사고원인 조사중
여행 업계 안전불감증 만연..
액티비티 안전성 점검 및 안전 시스템 마련 필요

지난 24일 모두투어의 베트남 달랏 패키지 여행객 4명이

선택관광으로 꾸란마을 지프차 투어를 진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모두투어는 사고직후 위기지원단을 꾸려 유가족과 함께 베트남 현지로 출발했어요.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내린 폭우로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휩쓸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사고가 발생한 선택관광은 모두투어 뿐만 아니라, 다른 패키지 업체들도

운영중이고, 베트남 달랏에서는 꾸란마을 외에도 랑비앙산 등 다른 관광지에서도

지프차 투어를 진행하고 있어요.

 

이번 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달랏여행 취소 문의는 많지 않지만

지프차 투어는 분위기상 진행하지 않는걸로 파악됐어요.

(꾸란마을 지프차 투어는 잠정 중지)

 

직접적인 여행 취소는 많지 않지만 베트남 액티비티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불안감으로 다낭, 호치민 등 다른 지역으로의 예약이 감소하거나

예정중인 여행객들은 일정중 안전에 대해 문의하는 고객이 늘어났어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행상품에서 판매하는 선택관광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기상 등 여러 변수에 따라 진행을 언제든 스탑 시킬수 있는 안전 시스템 마련이 필요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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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업계에서의 현지 선택관광중 상대적으로 위험한 일정들이 있어요.

열기구 투어 또는 경비행기 투어중 추락사고, 승마중 추락 또는 말발에 차이는 사고,

보트탑승중 허리가 다치거나 물에 빠지는 사고, 높은 지역에서 사진촬영중 낙상사고,

다이빙 중 사고 등 예상치 않았던 다양한 사고위험들이 여행 일정중에 도사리고 있어요.

 

이러한 사고 위험들만 생각하면 액티비티를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지만,

사전에 예방만 철저하게 한다면 사고를 크게 줄일수 있어요.

 

오래된 연식의 차량 등은 사용하지 않는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업체, 가이드, 그리고 고객이 안전을 우선시하고, 무리한 일정은 진행하지 않는 등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여 또다시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